트럼프 시대, K조선 MRO시장 휩쓰는 한화오션! 미군이 군함 건조를 계속 발주해야 하는 이유

사진 출처: 한화오션

 

안녕하세요, 파이어메이입니다! 🐢🔥 투자를 통해 연봉 1억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파이어메이 블로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여기서는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종목들을 분석하고, 투자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주식 시장에서 어떤 종목이 주목받고 있는지, 어떤 투자 기회가 있는지 함께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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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11월 14일 15.98% 급등 이유는?

11월 14일, 한화오션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98% 상승하며 39,2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상승은 미국 해군의 유콘(USNS YUKON)함 정기 수리 프로젝트를 수주한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한화오션은 올해 8월에도 미국 해군의 월리 쉬라(Wally Schirra)함 MRO 사업을 수주하여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번 유콘함 수주로 MRO 사업에서 다시 한 번 입지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 강조 이후 성사된 이 수주는 한화오션이 미국 방산 시장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군, 중국과의 군사 격차 해소를 위해 군함 건조 지속해야

미국이 한국과 조선업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에는 중국과의 군사적 격차 해소가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해군은 약 219척의 군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234척에 비해 적은 숫자입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미 해군은 2028년까지 200조 원을 투입해 급유함, 구조선, 유도미사일함 등 55척의 군함을 새로 건조할 계획입니다. 미국 내 조선소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오션과 같은 글로벌 조선 강국과의 협력은 미국 방산 정책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한국에서 MRO, 미국에서 군함 건조…한화오션의 양면 전략

한화오션은 MRO 사업을 한국에서 집중하며, 군함 건조는 미국 내 현지에서 진행하는 이원화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지난 6월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하여, 현지에서 군함을 건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미국의 존스법에 따라 군함은 현지에서 건조해야 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전략적 접근은 한화오션의 글로벌 확장에 매우 유리합니다. 앞으로도 한화오션이 필리조선소를 통해 미 해군의 군함 건조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한화오션

 

한화오션의 MRO 전략이 가져다준 추가 수익

한화오션의 MRO 사업은 국내 상선 건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화오션은 5개의 독을 상선 건조에 집중하며, MRO 사업은 별도로 육상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주며, 국내 다른 조선사들이 독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한 MRO 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K-조선의 글로벌 입지와 한화오션의 미래 전망

미국 내 조선소가 감소하면서 한화오션과 같은 한국 조선사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번 MRO 수주를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군함 건조 사업까지 확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조선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미 간 조선업 협력으로 인해 중국을 견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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